슝야식당 영업 중-
2011. 3. 22.
끊임없이 만들어댄다. 보라돌이맘의 오이무침은 시간이 지나도 새콤하니 맛있어서 한번 더 만들어뒀는데, 작년에 만들어둔 초란이 아까워 넣었더니 맛이 좀 씁스름하다. 역시 그냥 약으로 마셔야 하는건가;; 아침마다 누룽지를 찾는 행님, 주말 아침엔 좀더 시간이 걸리는 채소(야채는 일본말이라매)죽을 끓였다. 집에 있는 채소들 잘게 썰어 참기름에 들들 볶아주고, 얼려뒀던 밥 해동했다가 같이 들들 볶았다가 물 부어 팔팔 끓이다가, 소금간 해주고 기름뺀 참치 작은캔 하나 넣어주고, 달걀하나 풀어 죽에 넣어 휘휘 젓고 불끄고 (계속 끓이면 달걀이 뻣뻣하게 익는다) 깨소금 뿌려서 맛나게 먹기. 김가루도 뿌려주면 좋은데,, 잘게 부수기 귀찮아 =- =; 완성샷은 없다. 먹기 바쁘다. 야심차게 도전했던 사과 발효종 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