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동죽 봉골레
2016. 11. 13.
아침부터 몸이 으스스 안좋다는 행님.. 주말 아침이라 프렌치 토스트 아니면 팬케이크 해먹을랬더니 안되겠넹..뜨끈한 국물을 먹으면 몸이 좀 풀리지 싶어서 떡국 끓이려다가 얼큰한 부대찌개로~ 리챔 한조각 썰고, 존슨빌 소세지도 한개, 맛타리 버섯 한줌, 동그랑땡 몇개, 대파, 잘 익은 김치 적당히, 다진 마늘 한술- (다진마늘이 맛을 개운하게 해주니 꼭꼭꼭 넣기로 해요) 멸치육수를 넣으면 소세지 들어간 김치찌개 맛이 강하고,사골육수를 넣으면 부대찌개 맛에 좀더 가까우니 취향껏 넣으시면 되겠어요.(저 냄비는 라면 한개 끓이는 크기에요. 우리 부부 한끼 식사로 먹기 딱 좋아요.) 부대찌개 끓이기 라면만큼 쉬워요-집에 있는 재료 끄집어 내서 냄비에 차곡차곡 담고 사골육수 부어주면 끝. 우리 모두 집에 갖은 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