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엄마가 긴장하는 날.
2014. 10. 2.
몇번 되지 않는 모나망의 소풍날-* 그리고,몇번 되지 않는 김밥 싸는 날 ㅜㄴ ㅜ아오.. 김밥은 너무 힘들고 어려워-게다가 쪼꼬맣게 싸는건 말이지~~!! 전날 오이랑 당근이랑 단무지 채썰어 볶아 준비해두고,,우엉 꺼내놓고 햄도 꺼내놓고.. 새벽같이 일어나 밥 질지 않게 물 잡아 하고, 참기름 소금 비벼서 최대한 얇게얇게;; 후.. 요정도면 뭐.. 후훗..김을 반으로 잘라 만드는건 나에겐 포기하란 말과 같은거야..그냥 넉넉히 1/5 정도만 잘라내고 싸기.재료를 채썰어 넣으니 더 맛난데,, 오무려 싸는게 힘들어. 밥이 더 단단히 뭉쳐서 먹기 힘들듯.. + 같이 싸 준 포도가 거봉이 아니니, 김밥의 크기가 대충 짐작이 되지- 어련히 알아서 잘 다녀오겠지만,,아직도 나없이 어디를 보낸다는건 불안하고 긴장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