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발짝
2012. 9. 9.
+. 뭔가 잡고 걸음마를 조금씩 하길래, 국민 체육관을 내어 줬더니- 드르륵 밀면서 어찌나 잘 걷는지!! 조금 있으면 밀면서 뛰어다닐 지경. 곧 혼자 걷겠는데? (날 붙들고 일어나서 손을 순간순간 떼며 노는걸 보니 혼자서 일어날듯) +. 하도 달라고 성화를 피워 아직 식지 않은 밥을 줬더니 뜨거웠는지, 후후- 하며 불며 먹는다! 휴지나 손수건을 주면 바닥을 막 닦아. 청소신동?? +. 드디어 스티커와 사랑에 빠진 모나망. 얼마전만 해도 스티커에 별 관심이 없더니만, 어제 행님이 스티커를 사주니 벽에 붙여보고는 흥분했다. 스티커 붙이다 날밤 샐 판. +. 행님이 상을 펴고 공부하니 같이 놀자며 상을 붙들고 일어나 기어 오르던 그때, 뭔가 잡고 일어서는게 신기해서 잘한다 잘한다 했는데- 요놈이 밥상만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