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2012. 8. 8.
친정식구들 모여 외식을 하고, 시댁식구들 모여 집에서 조촐히 돌잔치를 했다. 음식 장만은 어머님이 다 해주시고, 나는 샐러드만 살짝;; 백일 때도 식구들 모여 밥을 먹었는데, 그땐 상차려줄 생각을 하지 못해서; 그냥 넘기고, 이번엔 전통돌상으로- (사임당에서 대여했는데 물품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설명서도 자세히 되어 있고. 편하고 좋더라) 수박은 내가 카빙해 갔는데, 도대체 어떻게 판거냐고 어른들이 신기하다고 칭찬을 칭찬을-!! ㅡㅂ ㅡ;; 돌잡이 용품은 그냥 간소하게 놨다. 나는 실을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처음엔 실을 만지작만지작,, 그리고는 마패도 만지작만지작,, 엽전도 만지작만지작 ㅡㄴ ㅡ;; 그러다 결국 붓을 잡았다. 그래, 건강을 지키며 관직에도 있어보고 돈도 벌고 늙어서까지 배움을 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