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빨아먹는 아이
2015. 8. 29.
모나망이 또,, 또,, 또!!밥을 빨아먹는다.씹어먹기로 약속했잖아!!달님한테 엄마가 모나망 맛있게 씹어먹게 해주세요 소원도 빌었잖아!!그런데 왜 자꾸 빨아먹는거야~~ 혼내면서 화가 나고화가 나서 애를 잡고애를 잡고나서 후회가 밀려온다. 안되겠다. 한입 먹고 멍하니 물고 있는 아이 밥을 치웠다.'엄마, 씹어먹을께요-' 애원해도 소용없어.우선 화가 나니 아이에게 겁을 준다.'치과선생님이 밥 빨아먹으면 벌레 많이 생긴다고,우유만 주래. 그리고 병원와서 또 매운약 먹고 치료하래''싫어요,, 안되요' ㅜㄴ ㅜ 조용히 대꾸하지 않고 상을 치우고,우유를 올려놨다.모나망은 우유를 싫어한다.하얀 크림도 싫어하고치즈도 싫어한다.우유 관련된건 다 싫어함.그래서 우유를 줬다.어디 한번 혼나보라고. 그런데,벌을 조용히 받아들이..